본 포스팅은 2022년 3월에 참여한 멘토링 후기입니다.
- 원본 포스팅 링크
https://blog.naver.com/1466su/222676868697
3월 18일, 위셋에서 진행하는 MS 커리어 멘토링에 참여했다.
공학 계열 여대생들에게 MS의 실무진과 만나는 기회를 통해 커리어 고민 및 관련 질문을 주고 받는 취지의 행사였다.
15:00 부터 17:30까지 MicroSoft의 Teams를 통해 강연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Ⅰ. 공통 세션
ⅰ. 질문의 힘
- 질문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게 좋다.
- 질문하는 것에 대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 질문을 사과하거나 미안해하는 투로 말하지 말아라.
- 조직 전체의 관점에서보면 질문은 효율적이다.
🎨 MS 개발자가 사용하는 협업툴
- Visual Studio Live Share
- Microsoft Whiteboard
- Azure Board
- Azure Repos
🧑💻
Visual Studio Live Share의 기능은 평소 개발 협업을 할 때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미 있었다..! 실무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걸 보고 엄청 신기했다 ㅎ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전에 실리콘 밸리 개발자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며 실제 테크 기업들에서는 질문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 궁금했었다.
각 부서 별로 롤이 나누어져 있어서 해당 서비스 및 코드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을 때 질문을 하면 관련 개발자가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고 한다. 특히 멘토님이 한번은 깃의 창업자가 이에 일대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걸 보고 MS의 위엄을 새삼 느끼셨다고 한다...WOW....
ⅱ. MS의 PM
<좋은 SW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 사용자 조사
- 시장 조사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시나리오 설계
- 제품 및 전략 기획
- 다양한 이해관계자
- ex. 변호사 : 각국의 법률에 따라 제품을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다.
🧑💻
역시 다국적 기업이어서 각 나라에 따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각도로 분석한다고 한다.
여러 서베이 결과를 참고하는데, 회사의 지원 덕분에 구글 리서치 결과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Ⅱ. 멘토링 세션 A : Azure PM
ⅰ. MS의 PM 업무
- 매칭 및 업무 배분
-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할 것 인가따른 업무 수행
- 퍼블릭 클라우드의 중요성
ⅱ. MS 채용 절차
- Microsoft Aspire Experience
- 온라인 지원
- 1:1 인터뷰
- MS careers Site 참고
- Responsibilities, Qualifications 보고 필요 역량을 확인해라
- 학부활동 중 수상경력이 많은 경우, 세계일주, 혹은 봉사활동
- 희망하는 포지션 중 필요한 역량을 갖춘 경우
멘토님 추천 : 취업 준비 로드맵
- 나는 어떤 역량이 있는가 분석해보기
- SWAP 분석 추천
- 요즘 개발 트렌드가 'core developer' 도 필요하긴 하지만 'citizen developer' 들의 증가에 대한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기!
Ⅲ. 멘토링 세션 B : 영업
ⅰ. MS의 영업 업무
- 파트너 솔루션 컨설턴트
- 파트너 세일즈 비즈니스
ⅱ. QnA
1.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MS로 취업하기 괜찮은가?
- MS는 이 사람이 당장와서 아웃풋을 내길 바람
- 타겟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람을 뽑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으면 계약직으로 뽑고 업무를 진행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다.
- 계약직이었더라도 경력으로 인정을 받는다 -> MS 계약직이 AWS로 옮겨간 경우도 있다.
2. 직무를 개발에서 영업으로 옮기게 된 계기
- 세상돌아가는 걸 모르는 것에 대한 부담감
- MS에서 오래 일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하면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의 업무는 경험해보지 못했다.
- 인생의 지향점이 최고의 엔지니어가 아니라서 커리어 방향성을 재고해보게 됐다.
- 커리어 패스를 바꾸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라.
- (멘토님도 개발자 경력의 절반 이상을 지나고 개발에서 영업으로 직무를 바꿨다고 말씀해주심)
3. ETC
- interpersonal한 relationship을 배움
- 분야를 무조건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
-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신입은 안뽑는가?
- -> 최근에 많이 뽑으려는 추세
- 기본적으로 영어 커뮤니케이션
- 멘토님's 오피니언면접에서 자신의 스펙이 부족하다고 해서 쫄지 말고 열정을 어필해라.
- (멘토님도 영어 스킬이나 여타 스펙이 부족했지만 할 수 있다고 강하게 어필하셨다고 함)
- : 경력직으로 한국 또는 외국계에서 경력을 쌓고 MS로 이직하는 게 좋다.
✨ Review
멘토링에 참여한 다른 멘티들의 커리어 고민에 대해서 들으며 다른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 지를 들어볼 수 있었다.
다들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었고 멘토님과 함께 이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멘티 대부분이 프로그래밍을 전공하는 전공자들이었는데 커리어 준비를 어떤식으로 해가고 있는지를 들어보고 비교해보며 내 커리어 패스에 대해서도 점검해 볼 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멘티, 멘토님들과 대화를 하며 개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더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개발 관련 웨비나나 이런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있으면 종종 참여해야겠다. ^___^
오늘 멘토링 뿐만 아니라 요즘 개발자들의 여러 블로그나 영상, 인터뷰등을 보며 느낀 건데 마냥 큰 IT 기업에 취업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만큼 큰 기업에 있는 만큼 업무에 따른 분업도 상세하게 나눠져 있어서 개인의 폭발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오히려 해당 업무의 틀안에 갇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스타트업을 선택할 경우 그에 따른 리스크도 분명 있다.)
내가 개발을 하면서 지향하는 게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리해보고 커리어를 설계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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